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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24년 1분기 매출 7370억원 달성… 사상 최대 매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천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영업이익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을 반영해 154억원을 기록했다.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도 기존의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성장한 매출 6,512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대비해서는 228.7% 증가한 괄목할 수치다. 바이오시밀러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향후 신규제품 중심의 출시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헬트리온 측은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 라인 두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으며, 미국에서 출시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의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램시마 제품군 외에 기존에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도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다.특히 올해 상업 생산 가동 예정인 제3공장도 셀트리온의 성장세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했다.다양한 품목을 경제성 있게 소량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한 3공장은 기계적인 검증을 마치고 올해 4분기에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특히 3공장은 세포에서 유효물질 발현 효율(Titer)이 높은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대한 역량을 내재화해, 전반적인 원가율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이 같은 제품 경쟁력과 생산 역량에, 합병으로 인한 사업구조 최적화가 더해지면서 셀트리온의 매출과 수익성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합병 이전 셀트리온헬스케어(현재 소멸법인)가 보유한 재고자산을 지속 소진하고,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제품을 생산하면서 올해 1분기 기준 50%대 매출원가율이 연말까지 30%대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매출원가율이 낮아지면 수익성이 개선되고, 보다 적극적인 해외 입찰이 가능해지는 만큼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와 성장 가속화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합병에 따른 영향으로 증권가 등에서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 실적을 전망한 와중에도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출시한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과,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해 셀트리온이 제2의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21:49:34제약·바이오

흑자 행진 이어가는 영진약품…자본잠식 수렁 벗어나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극적 반전을 이뤘던 영진약품이 1분기도 흑자를 이어가면서 부분 자본 잠식에서 탈출 가능성이 커졌다.8일 영진약품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649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1분기 실적이 주목되는 점은 매출, 영업이익의 증가와 함께 순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다.영진약품의 적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영진약품은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원료 및 완제의약품 수출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수출에 있어서는 항생 원료 및 완제 수출에 집중해왔다.특히 코로나 이전 영진약품의 매출에서 해외 수출 비중이 28%가 넘었던 만큼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줄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던 것.실제로 영진약품은 2019년 매출 2205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세파 항생제 및 원료 수출 감소로 매출액 2084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이익 역시 기존 697억원에서 3억원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순이익이 적자전환된 것은 물론이다.여기에 지난 2021년에는 이같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세파항생제 완제 및 원료 수출물량 감소했고, 이로 인한 가동률 하락 및 원가율 상승 등도 이어지면서 매출 1960억원, 영업손실은 138억원, 순손실은 115억원을 기록했다.2021년에는 기존 28%에 달하던 수출의 비중이 14.72% 수준으로 급감하기도 했다.이후 2022년 국내 영업 및 수탁사업 성장 등으로 매출은 2183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여전히 7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여기에 더해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판결로 인한 충당부채 인식으로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증가하며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지난해 역시 부진에서는 다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적자의 늪은 벗어나지 못했다.2023년 영진약품은 국내 영업 및 수탁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액은 2349억원으로 지난 2019년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역시 3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다만 3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자본 잠식 폭은 오히려 커진 셈이 됐다.결국 올해 1분기부터는 이같은 흐름에서 벗어나 영업이익은 물론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면서 자본잠식 해소 등에 청신호가 켜진 것.특히 영진약품은 국내 영업 및 수탁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아울러 연이은 적자로 인한 어려움 속에도 생산시설 증설 등을 추진하며 향후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이러한 공격적 시도가 성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영진약품 남양공장실제로 영진약품은 지난 2022년 남양공장 세파항생 주사제동의 생산라인 증축을 결정했다.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 공사비 215억을 투입해 설비 노후화 개선 및 생산 CAPA 확대를 통해 반전을 노린 것.남양공장 항생주사제동 증축이 완료되면 항생주사제 생산능력은 기존 800만 바이알에서 2000만 바이알로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증대 및 대량생산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영진약품이 만성 적자를 벗어나 살길을 찾을지 주목된다.
2024-05-08 05:30:00제약·바이오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3888억…바이오시밀러 18.2% 성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셀트리온제약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8.2% 성장한 733억원을 기록했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램시마SC'와 시너지를 통해 24.9% 상승한 404억원의 매출로 성장을 견인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허쥬마'가 전년과 유사한 매출 149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7.9% 성장한 '트룩시마'도 매출 149억원으로 허쥬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셀트리온제약은 2022년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항암제 '베그젤마'가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부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또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액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제품의 생산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수익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에도 집중해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본격적인 상업화 체제에 돌입한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은 글로벌 규제기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완료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청주공장은 앞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럽의약품청(EMA),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식약처(PMDA) 등 국내외 주요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고, 셀트리온이 미국서 출시하는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 주요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향후에도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는 고덱스와 램시마 등 주력 제품 매출에서 견고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올해는 주력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 출시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20:19:29제약·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 1조 1319억 기록…역대 최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동아쏘시오홀딩스는 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영업수익(매출액)은 전 사업회사 고른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조 1319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또한 영업이익은 주요 사업회사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이익 개선으로 103.5% 증가한 770억원 기록해,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최대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주요 자회사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실제 실적은 매출액은 6310억원으로 전년 5430억원 대비 880억원 증가(+16.2%)했고,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전년 671억원 대비 125억원 증가(+18.5%)했다.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은 전년 2497억원 대비 72억원 증가(+2.9%)한 2569억원으로,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전년 1344억원 대비 186억원 증가(+13.8%)한 1530억원,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전년 1,445억원 대비 558억원 증가(+38.6%)한 2003억원이었다.또한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 운용안정화로 원가율 개선해 매출액은 전년 3,453억원 대비 106억원 증가(+3.1%)한 3,559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66억원 대비 72억원 증가(+109.0%)한 138억원을 기록했다.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액은 509억원으로, 전년 279억원 대비 230억원 증가(+82.6%)했고, 영업손실은 63억원으로 전년 157억원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2024-02-01 18:41:34제약·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지난해 최대 매출 기록 경신…4년 연속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 이하 한올)가 지난해 누적 매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한올바이오파마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1,349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년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수치다.2023년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71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이 판매량 월 100만 정을 돌파한데 이어 탈모보조치료제 '판그로정'이 2024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경구용 탈모 치료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신약 사업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과 또 다른 FcRn 항체인 'HL161ANS'가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며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것.또한 일본에서 갑상선 안병증(TED)에 대한 바토클리맙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동시에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임상 프로그램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상반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새로운 임상 3상(임상명: VELOS-4)을 시작하고, 하반기 파킨슨병 치료제 'HL192'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탑라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혁신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과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목표다.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 해에는 의약품 영업매출 수익을 확대하고 신약 성과를 통한 자체 수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성장과 내실을 모두 거뒀다"며 "2024년에는 향후 50년을 바라보며 환자와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여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제약사업과 기술료 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지난 2016년부터 8년간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24-01-24 11:46:55제약·바이오

특례상장 개정으로 바이오산업 볕 들까…"다른 허들 산적"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핵심 제도 중 하나인 특례상장제도 개선안이 확정되면서 투자 흐름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바이오기업의 상장에 가장 큰 이슈였던 신청-심사 단계에서 기술평가에 대한 전문성 제고, 심사 절차와 소요 기간의 효율화 등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다만, 시가총액 1000억원과 기준과 상장 후 주관사의 책임 강화 등 여러 조건이 바이오 분야의 상장에 새로운 허들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7일 금융위원회는 민관 합동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해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1일 바이오산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민관 합동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해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말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중소벤처기업부,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음 달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기술특례상장제도 운영 보완방안 마련을 예고했었다.거래소가 2005년부터 기술의 혁신성이나 사업의 성장성이 있으면 수익이나 매출이 없더라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장 특례제도를 운영해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창업·중소기업들이 자신의 사업 분야와 특성별로 적용가능한 특례내용이나 중점 심사요소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부족해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이번에 발표된 개선방안을 살펴보면 ▲상장 신청 ▲심사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제도와 집행 관행을 개선하는 14개 세부 과제가 포함됐다.14개 세부과제는 상장 신청에 5개 과제( 단수 기술평가의 기회 제공 ▲기술특례 상장의 요건을 일부 완화 ▲기술특례상장 유형체계화 ▲한국거래소 유인구조 개선 홍보확대) 그리고 심사에 5개 과제가 담겼다(표준기술평가모델 고도화 ▲평가기관 참여 유인 제고 ▲상장심사 기술전문성 제고 ▲상장재도전 기업 신속심사 ▲거래소, 금감원 정보제공을 통한 심사절차 및 소요기간의 단축).아울러 사후관리 분야에는 ▲ 주관사 책임성 제고 ▲합리적 공모가 산정 ▲영업실적 공시 구체화  ▲정보제공 강화 등 4개 과제가 포함됐다.이에 대해 한국바이오협회는 "최근 글로벌 긴축기조 및 경기 둔화 추세 가운데 혁신 기업 상장 활성화를 통해 모험 자본이 투자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민관 합동으로 신속한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한국바이오협회의 의견처럼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긴축기조와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기업들의 상장 사례도 감소하면서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됐던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모습.금융위는 14개 추진 과제의 후속 조치를 연내에 모두 완료해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성장 동력을 가져다줌과 동시에 투자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개선안 바이오업계 효과 좀 더 지켜봐야…철저한 준비 필요"이번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개선 방향은 큰 틀에서 긍정적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각 단계에서 걸림돌이 될 요소도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신설 초격차 기술특례 상장제도는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및 최근 5년간 투자 유치 금액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이 대상으로 지정됐다. 기존에 기술평가를 2개를 받던 것에서 단수 기술평가로 부담감을 줄였지만 조건 자체가 까다로울 수 있다는 시각이다.투자업계 A관계자는 "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 중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검증받은 기업에 단수 기술평가를 허용하는데 기존에 평가시 A와 트리플 B 이상을 받았던 것에서 A등급을 하나만 받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감은 줄어들 수 있다"며 "문제는 최근 바이오사들의 가치평가가 낮아진 상황에서 시총 1000억원 이상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2021년 바이오 투자 상황이 좋았을 때는 기업들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제한이 있을 것이란 시각.그는 이어 "기존에는 기술특례상장이 기술의 혁신성과 함께 시장성을 봤는데 이를 약간 분리시켜놨다"며 "상장심사 기술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위원 강화에 관한 내용이 담겼는데 바이오사는 오히려 기술을 촘촘하게 볼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더 철저한 대비가 요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상장 후 주관사의 책임 강화가 바이오사의 상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로 남아있다.기술특례상장기업이 상장 후 2년 내 부실화되면 해당 기업의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가 이후 기술특례상장을 주관할 때 6개월의 풋백옵션(환매청구권) 의무를 져야 한다. 이 때문에 주관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보다 꼼꼼한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B 벤처캐피탈 상무는 "보다 나은 방향을 찾아 가는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 주관사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어 보인다"며 "최근 장이 안 좋아지면서 바이오사들이 공모가보다 낮은 사례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소위 숫자가 나오지 않는 바이오사들은 주관사가 더 꼼꼼하게 보고 선정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결국 이번 기술특례상장 개선안은 바이오 업계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겠지만 AI나 로봇 등 테마를 타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B 상무는 "당장은 좋아 보일 수 있겠지만 막상 선정 시기에는 바이오사와 주관사가 더 깊이 고민하고 제안을 주고받을 것 같다"며 "주관사가 바이오사에는 공모 가치를 낮게 제안하는 등 오히려 바이오사에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길 수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궁극적으로는 기술특례상장 안에 담긴 기술들이 과거보다 다양해진 만큼 분야별로 세분화하는 고민도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C 바이오사 대표는 "AI. 신약, 진단, 등 기술특례상장의 기술성 평가를 할 때 좀 더 세분화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며 "너무 세밀하면 안 되겠지만 하나의 틀로써 평가하는 게 한계가 있는 만큼 이러한 추후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2023-08-02 05:35:00제약·바이오

바텍, 분기 매출 1000억 돌파…영업익 230억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텍(대표이사 현정훈 ·김선범)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1066억원으로 분기 매출액이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30억으로 영업이익률 21.5%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0%대 흐름을 이어갔다.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이 5~10%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 당기순이익도 2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 상승했다.이번 실적은 코로나 기간에도 불구하고 탄탄하게 다져온 브랜드 신뢰도에 제품 라인업 확대가 이어지며 지역별로 고르게 판매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특히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 3D CT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CT Green X(그린엑스)가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전년보다 4배 가량 늘었고 보급형 CT A9(에이나인) 역시 CT 사용률이 낮은 엔트리 시장에서 꾸준하게 판매됐다.IOX(엑스레이 발생장치) 부문에서는 CNT X-ray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접목한 이지레이 에어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9.2% 증가했다. 세계 최대 시장 미국과 정통 시장 유럽에서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5%, 31.5% 증가했는데 선진시장의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높아 수익 기여도가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밖에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매출도 눈에 띄게 상승하며 전 법인이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바텍은 하반기 전세계 대리점을 상대로 제품 교육 및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체계적 서비스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형성해 코로나 기간 동안 매출 상승세를 이끌어온 만큼 고객 로열티를 확고하게 정립하겠다는 전략이다.또한 구강스캐너와 연계해 지르코니아(치과용 보철소재) 신제품을 국가별로 순차 출시하고 치과 산업 관련 기업 M&A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바텍 김선범 대표는 "원자재 인상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직원과 협력사들의 노력으로 20%대 영업이익률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기술력을 방패 삼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창 삼아 치과 진단 장비 분야 1위를 공고히 하고 신사업에서도 저변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9 10:47:23의료기기·AI

유비케어, 2분기 매출액 330억…전년비 20.4% 증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30억원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손익은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유비케어는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부문의 안정적 매출과 EMR 부가 서비스의 확대 및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이 외형 확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실제 병의원과 약국 대상의 EMR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가까이 늘었고 유통 부문의 매출도 140억원으로 29%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유통 부문의 초음파 의료기기, 병의원 전용 의료쇼핑몰 미소몰닷컴과 약국용 자동조제기 유팜오토팩의 판매실적도 개선됐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유비케어는 매출 연동 대리점 수수료 비용 증가와 더불어 신제품 및 신규 사업 확보를 위한 신규 인력 채용 등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유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 캐시카우 라인업을 기반으로 현재의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EMR, 유통, 제약 및 데이터, 일반인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의료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02 10:47:18의료기기·AI

메디톡스, 미국 ITC소송 부담 해소…2분기 흑자 전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메디톡스가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이 1분기 대비 38% 증가한 4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 순이익은 3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체결한 이온바이오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받은 지분 가치 약 394억원도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매출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며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 ITC소송에서 승소하며 관련 비용 부담이 사라졌다는 점과 이로 인해 체결된 2건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합의금 및 로열티 등이 꾸준히 유입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도 수익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진출한 화장품 등 신사업들도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2021-08-13 15:11:33제약·바이오

바텍, 덴탈 X-선 이미징 특허 출원 1위 수성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바텍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덴탈 이미징 부문에서 모두 141건 특허를 출원해 동종업계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대표이사 현정훈)이 올해도 덴탈 X-선 이미징 분야 특허 출원 1위를 지키며 견고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바텍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덴탈 이미징 부문에서 모두 141건 특허를 출원해 동종업계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검색·평가솔루션 전문사이트에 따르면, 바텍 덴탈 X-선 이미징 부문 5년간 특허출원 수(141건)는 경쟁사 Carestream社(75건)·Dentsply Sirona社(42건)와 비교해 각각 1.8배·3.3배 격차를 보였다. 바텍은 덴탈 X-선 이미징에서 오토 스윗칭(Auto Switching), 저선량 영상 알고리즘·기술을, 의료용 X-선 제너레이터 분야에서 CNT(Carbon Nano Tube) 기반 상용 제품을 세계 최초 연이어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고 관련 특허로 시장 장악력을 높였다. 특히 바텍의 특허발명이 적용된 ‘Green’ 제품군은 최대 의료시장인 북미에서 고부가 상품으로 평가받으며 매출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바텍 3분기 실적 공시자료에 따르면 북미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1%, 유럽지역은 70.5% 증가했다. 또 의료기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저선량 기술과 오토 스위칭 기술을 동시 적용한 3D 덴탈 X-선 이미징 장치 ‘Green Smart’(그린 스마트)가 출시 1년 만에 단일제품으로 1000대 이상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2D 구강센서 분야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인도와 영상 전문센터(Radiology Center)시장을 집중 공략한 멕시코 역시 영상품질 호응이 높아 이들 지역에서의 연매출 100억원 최초 돌파가 예상된다. 바텍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누적 IP 수익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바텍은 2009년부터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외 기업에 62개 특허 실시권을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유럽 미국 회사들을 상대로 기술이전료와 경상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2017년 국내 동종기업 제노레이에 6건 특허 및 실용신안 실시권을 부여했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올해 특허뿐만 아니라 인증 역시 경쟁사와 약 3배 차이를 보이며 최다 획득했다”며 “특허로는 기술력을 입증하고 국가별 인증을 최다 획득해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그는 “2020년에도 치과 스마트·디지털화를 이끄는 다양한 신제품에 특화된 선제적 특허 경영으로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덴탈 분야 1인자 존재감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2-19 11:37:18의료기기·AI

바텍, 3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실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전문기업 바텍(대표이사 현정훈)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49.6억원·영업이익 103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7일 밝혔다. 바텍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5%·26.8%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바텍 3분기 실적 성과는 총 매출 중 86.6%에 달하는 수출 성장에 기인했다. 특히 3분기에는 북미 유럽과 같은 선진시장 성과와 더불어 인도 중남미 등 신흥 국가 성장이 두드러지며 시장 다각화에 성공했다. 최대 의료시장인 북미지역에서는 고부가 상품인 ‘Green CT’ 제품군 상승이 두드러지며 전년 동기대비 14.1% 성장했다. 유럽에서도 B2B 공급계약 등 사업 성과로 전년 동기대비 70.5% 성장했다. 특히 신흥시장 실적은 맞춤형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치과 디지털화 초기단계인 인도에서는 치과용 구강센서(Intra Oral Sensor·이하 구강센서) 시장을 장악해 1위를 점유하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84.3% 증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3D CT와 10년 보증전략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멕시코에서는 RC(Radiology Center·X-ray 영상 전문센터) 시장 공략에 집중해 전년 동기대비 분기 매출이 94.7% 급증했다. 개인 클리닉 보다는 RC에서 X-ray 장비를 주로 구매하는 것에 착안해 RC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것이 적중했다. 바텍은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인도 멕시코 2019년 연매출이 시장 진출 후 최초로 각각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텍은 내년에도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한 1위 국가 확대와 동시에 신제품 출시와 신규 사업 진출 등 계열사와 연계한 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북미 유럽시장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선도 위치를 굳히고 중국은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 출시해 시장 장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인도 멕시코 러시아와 같은 이머징 시장을 선점하고 추가 발굴해 100억원대 매출 국가를 늘릴 계획이다. 레이언스·바텍엠시스 등 계열사와 협업한 신시장 발굴 역시 내년에 본격화한다. 영상장비분야 외에도 치과용 디지털 기기, SW, 치과 소재 등 바텍과 관계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전 세계 영업망을 토대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진단결과가 환자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의료기기 고객은 그 누구보다 까다롭고 깐깐하다”며 “바텍이 특정 한 두개 국가에 치우지지 않고 대륙 및 국가별로 고르게 1위를 늘려가며 86% 이상 매출을 해외 100여개 국가에서 이뤄낸 것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신뢰를 얻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바텍은 치과용 X-ray 진단장비 1위를 넘어 연구개발·유통망 등 강점을 바탕으로 또 다른 세계 1위가 될 신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관계사와 적극 협업해 개발·생산·유통 전 과정에서 각 기업의 강점을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11-07 11:31:40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영업손실 28억원 잠정실적 공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제20기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66억 원·영업손실 28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운영·관리부문에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병원 보라매병원 등 안정적인 매출처를 기반으로 수주가 누적돼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며 “하반기 예정된 신규 시스템 구축 병원이 또다시 운영·관리되면 매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해외 마케팅 비용과 신규 사업을 위한 사전 인력 충원으로 비용이 증가해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며 “다만 클라우드 관련 비용은 클라우드 정보보안인증 및 미국 건강보험 관련 인증 취득 등 클라우드 개발 최종단계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CSA STAR·ISO27001·ISO27017·ISO27799 등 클라우드 관련 글로벌 보안 인증들을 취득했다. 현재는 2020년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 본격 런칭을 목표로 희명병원·혜민병원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지케어텍은 “회사 운영·관리부문 매출액은 상반기에 목표의 50%를 넘기면서 올해 목표액의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발·판매부문 매출은 상반기에 예상한 일부 계약 체결이 지연됐을 뿐 11월에 충북대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동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수주 역시 중동시장 내 이지케어텍의 풍부한 구축 경험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조만간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원량 대표는 “기존에 예정돼있던 신규 계약 체결은 일정 기간 지연이 된 것이기 때문에 결국 목표로 하고 있는 매출에는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수주 확대를 위해 신규 인력 충원을 지속할 것이며 충원 인력은 신규 개발·판매 프로젝트에 투입해 전체 가동률을 높이고 결국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개선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06 11:03:10의료기기·AI

유비케어, 3분기 매출액·당기순이익 동반 상승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72억2613만원·영업이익 39억8083만원·당기순이익 26억409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7.5%) 영업이익(18.4%) 당기순이익(15.0%) 모두 증가한 수치.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부문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병의원 및 약국 EMR 부가사업과 유통사업인 리커링 사업모델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유비케어는 향후 ▲EMR 상품 패키지화 및 개원세미나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병의원 보급률 확대 ▲약국 대상 신제품 마케팅 본격화 ▲의료 데이터 융·복합 제품 출시 및 데이터 분석 고도화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실적 상승을 위한 사업부문별 핵심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의료 헬스케어업계 공급자와 소비자 간 통합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가치 있는 헬스케어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판매·유통 시킬 수 있는 환경 구축에도 나선다.
2019-11-04 11:00:53의료기기·AI

유비케어, 2분기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동반상승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비케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86억원·영업이익 38억원·당기순이익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2.0%·24.2%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42.9% 증가폭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부문에서 병의원 및 약국 부가사업 매출이 늘고 유통 부문 홍보채널과 영업력을 확대한 것이 실적 상승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덧붙여 “제약·데이터 솔루션사업의 마케팅 플랫폼 관련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사적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유비케어는 올해 하반기 EMR 부가서비스 패키지 상품 출시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보급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통부문에서는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고 전문 유통망 확대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의료 데이터 융·복합 등 데이터 분석 기술력 고도화 ▲건강검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 등 회사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계획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2019-08-05 18:36:03의료기기·AI

유비케어,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동반 상승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1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58억5260만원·영업이익 31억1892만원·순이익 22억743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5.1% 올랐으며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126.8%·123.8%의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요양·한방병원 전문 EMR 업체 인수를 통한 사업시너지 및 매출 규모 확대, 병의원 및 약국 EMR 플랫폼에 다양한 추가서비스를 적용한 부가사업 성장효과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부가사업 아이템 보급률을 높이는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해 의료기기 유통사업 부분에서 병의원·약국 등 각 진료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브랜드 라인업을 출시한 효과가 올해 실적에 발현돼 실적 상승세를 뒷받침했다”며 “X-ray·C-arm 등은 2배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유비케어는 올해 의료 헬스케어업계 데이터 공급자와 소비자 간 통합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관련한 핵심 플랫폼·서비스 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EMR 패키지 상품 출시 ▲의료기기 유통채널 및 제품 라인업·리커링 사업 확대 ▲에버헬스 다이렉트 사업 확대 ▲클라우드 EMR 출시 등 각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실적 규모와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019-04-19 15:30:30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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